성격 급하신 분들을 위한 총평: 

여러분... 제발 가격만 저렴한 사재 이삿짐 센터만 알아보지 마세요. 저처럼 큰 코 다치고 영구이사 찾게될거예요~

영구이사!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어쩜 일처리를 이렇게 깔끔하게 잘하시나요? 

이사하는 날, 저는 남편이랑 핸드폰 게임하며... 쉬었습니다... 제대로...♥

사랑해요 영구이사, 사랑해요 9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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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워킹맘인 저는 육아때문에 시어머님과 합가를 하게 되었고

가.격.만. 가장 저렴한 이삿짐 센터 (작은 개인사업자) 에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10개월이 지난 2019. 12월... 

미래에 태어날 둘째와 생각보다 짐이 많아 방 갯수가 부족했고, 전세 2년의 반복적인 이사부담감으로

큰 맘먹고 집을 매매하여 9개월 만에 또 한번의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년에 두 번 이사를 경험하며, 가격만 보고 결정했던 첫 이사때의 경험이 너무나 불만족 스러웠기에 (정리 부분) 

이번에는 말그대로 가성비도 따지고, 깔끔하게 잘! 하는곳을 수소문한 끝에!

얼마 전 영구이사 9호점 하희숙 실장님 통해서 이사를 한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게되었어요. 

제가 가장 중요시 여겼던 건,

1. 가격

2. 깔끔한 정리

3. 시간약속

이 세가지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죠 ㅎㅎ

돌도 안된 아기를 포함한 두 가족이 함께 살고있었기에 짐의 양은 생각만 해도 어질~

상상이 가시죠? ㅎㅎ

하희숙 실장님의 화통하신 목소리로 새출발 하는 저희 가족을 위해 할인 팍팍 들어갔고요.

믿어보고 맡기라는 실장님의 말에, 제가 원하던 깔끔한 정리와 시간약속에 대한 자부심은 실장님의 눈빛 만으로 전달됐고, 

바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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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레는 이사 전날, 전쟁터 같았던 우리집 쌩얼 공개

2. 이사 당일 (8:00AM~11:58AM)

정확히 8시. 벨이 울립니다. 가볍게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이사 고고!

제일먼저 전세집이라 말발굽이 없었기에 테이프로 문을 고정해주셨어요. 덧신은 찢어지지 않게 두겹으로 신어주셨어요. 

찢어지면 계속 갈아신으시고... 이런 작은 배려 부터가 저에겐 감동이었습니다. 

테이프로 고정 고정! 깨질것들은 이모님께서 뽁뽁이로 야무지게 싸주셨어요~! 

(깨진건 아무것도 없었고, 가구 가전에 상처 하나 안났어요~!!)

캬. 어디에 있었던 물건들인지 꼼꼼히 라벨링 해주시고, 양쪽 리클라이너 쇼파도 조심히 잘 다뤄주시고요~!

신발정리도 싹! 

아 참, 아기용품들은 먼지 들어가지 않게 책부터 장난감, 아기 매트 등등 모두다 분홍색 봉지로 꽁꽁 싸매서 이동해주셨어요~!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시는 09이사 직원분들! 엄지 척!

어머! 이모님~ 어디가셨지~? 

주방은 다 정리되었고... 

이모님은 안보이셨어요. 

알고보니 화장실 욕조에서 냉장고 안에 모든 서랍과 판들을

분리 후, 깨끗하게 닦아주고 계셨어요~!!! 

물론 욕조도 깔끔히 닦아주셨어요. 이런것들이 이삿짐 업체 디테일의 한 끗 차이 입니다. 

저희 남편, 핸드폰 게임중입니다. 저도 옆에서 게임하다가... 

이삿날, 이렇게 쉬고있는 상황이 재밌어서 찍었어요 ㅎㅎ

09와 함께하면, 이삿날은 휴일입니다. 여러분!

모든 짐들이 정확히 12시가 되기 직전, 끝났습니다. 

트럭에 차곡차곡, 저희는 5톤이 넘어서 용달을 불러야했습니다. 

신속한 일처리도 이삿짐 업체마다 다르다는 점!!!

이전 업체와 비교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ㅠㅠ 너무 깔끔하게 하시니 이거 원... ^^;;

10개월간 정들었던 아파트야 안녕~!

3. 새 집으로 짐 들이기 (점심 식사 후 1:00PM~5:30PM)

저희는 짐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 된 모습 보세요. 리뷰를 안쓸수가, 칭찬을 안할수가 없어요. 

짐을 뺀 시간보다 새집으로 넣은 시간이 더 오래걸렸어요. 

정말 꼼꼼히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셨거든요. 

마루 청소와, 커텐달기 까지!

아기방물건들 싹 넣으시고 먼지때문에 문 닫아 놓고 다른 물건 옮겨주셨구요. (다시한번 디테일의 차이!)

커텐이 짧네요... 사이즈 미스... ㅠㅠ 그래도 달아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웃으며 요청사항 있으면 알려달라시며...

다 해드리겠다고 얼마나 친절히 이야기 해주시던지요~ㅎㅎㅎ

서랍장도 두번이나 옮겨서 죄송스러웠지만 여전히 웃으며 아무것도 아니라며 맘편히 있으라고 해주셨어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영구이사였어요~! 

주방은 그냥... 말그대로 깔끔! 

09이사 정말 이렇게 잘 해주셨을걸 생각하면 금액 깎아달란 소리도 하지 말걸그랬어요. 

정말 열심히 내집같이 정리해주시고, 마지막 커텐달기까지... 

저에겐 이삿날이 휴일이었고,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열심히 일해주신 9호점에 2호팀 짝짝짝!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구이사 정말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