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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구이사227호 감사합니다 [이사가 제일 쉬웠어요] ^_^(사진첨부)
작성자 유한아 작성일 2018.01.25 AM 12:06:13
지역(출발지) 인천시 남구 지역(도착지) 인천시 가좌동
서비스종류 포장이사(가정) 서비스수행 227호
내용
'우리 집 첫 이사'


- 이사가 제일 쉬웠어요 -




영구이사 227호 ^_^




누구나 힘들다는 그 이사를 제가 해냈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결혼 후,  4년이 지나고 첫 이사를 하기 전 날...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정확히 말하면, 이사 결정 되고 부터 잠을 잘 못잤던 것 같아요.

뭐든지 시작하면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는 탓에걱정부터 앞섰거든요.

이사를 하게 됐다고 하니, 주변에서 가장 먼저 들었던 말은...


"이삿짐 업체를 잘 만나야해!"


업체 선정이야.. 견적받고 이곳저곳 지인들에게 물어 후기 확인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되묻자.. 다시 돌아온 말은


"그런데 그 업체들 중에서도 팀을 잘만나해!"


맙소사...

이사 업체를 잘 만나야 하고, 

게다가 업체에 있는 수 많은 팀 중에서 또 그 팀을 잘만나야 한다니..

쉽게 생각했던 이사가 제 머릿 속을 복잡하게 만들었어요.

게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제가 이사가는 날은 정말 장날이더라고요. 

이사의 초 극성수기에 걸려버린거에요.ㅠㅠ

부랴부랴 업체 5군데를 하루만에 견적신청해서 

방문 견적을 받고 최종 결정한 곳은 영구이사 227호 였어요.

영구이사는 워낙 유명하고, 또 주변에 이사한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업체였어서 우선순위로 두고 있었죠.

영구이사 견적 신청은 인터넷에서 가능하지만, 

저는 급한 마음에  대표전화로 신청했어요.

신청하고 바로 확인 문자를 보내주더라고요.

배정 되는 지점도 안내해주고,  그 지점의 후기까지 볼 수 있는 링크까지 걸어주니, 

완전 여기서 더 신뢰가 갔던 것 같아요.


 
  
227호

227호 점장님 첫 인상은 뭔가 따뜻한 느낌이셨어요.

다른 업체들은 번갯불 콩 구워 먹듯 어떻게든 견적받은 

그 자리에서 뭔가 확답을 받으시려는 급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227호 점장님은 이사 서비스에 대해 찬찬히 책자를 보여주시고 설명해 주시곤

저희 집 이곳 저곳을 꼼꼼히 돌아보시고 체크리스트에 적은 뒤

그 체크리스트를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결혼 후 이사가 처음이고, 신혼 살림이라 가구며 가전이며 망가진 곳이 없으며,

아기 물건과 장난감이 많아 신혼 살림임에도 물건이 많아서정리는 잘 될런지..

또 이사 중에 가구나 가전 파손의 위험은 없을지,

그러므로, 227호의 여러 팀 중에 손발이 척척 맞고 이삿짐을 아기처럼 다뤄주실

만능 팀을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제 고민과 걱정들을 하나하나 엄마미소로 들어 주시곤

영구이사 227호의 모든 팀은 팀웍이 좋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괜찮다.

게다가 팀중에 점장님 아드님이 팀장으로 있는 팀도 있다.

이렇게 답해주시더라고요.

그 말 듣고 무조건 아드님이 팀장으로 계신 팀으로 보내달라 부탁을 드렸어요.


그런데 그 날 이사가 많아 확답은 어렵지만 가능하면 그렇게 해보시겠다는 말씀을 

주셔서 점장님 아드님이 팀장이고 더 책임감있게 해주시겠다는 생각에

견적 받고 돌아가신 날 저녁에 계약 확답 전화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요런 문자를 또 보내주시네요^^

뭔가 시작부터 완벽한 227호 였습니다.







드디어.. 이삿날 입니다.

약속하신 오전 9시보다 일찍인 8시 30분 즈음..

혹시싶어 확인하니, 미리 차를 대고 기다리시네요. ^^



그렇게 고대하던 이사가 시작되었어요.

사다리가 설치되고,




이모님이 바구니를 들고 들어오시고,





술병과 유리잔이 가득한 저희집 찬장을 하나하나 아기처럼 포장하기 시작하셨어요.




저의 사진 촬영에도 여유있게 예쁘게 찍어달라시던 이모님 ^^




매트리스 포장 완벽





아기 장난감 하나하나 포장




놀이매트 꽁꽁 싸매고






바닥은 긁히지 않도록 처리해주시네요.


정말 빛의 속도로 움직이시더라고요.

그런데 쾅쾅 쿵쾅 소리 하나도 안나고

가구 끄는 소리 옮기는 소리 하나도 안날정도로

진짜 아기처럼 다뤄주셨어요.

제가 완전 강조했던 부분이거든요.

인 분이 다른 업체서 이사하실 때 가구 쾅쾅 놓고 여기저기서 쾅 소리 나서 

심장 두근대고..ㅠㅠ 결국 이사 끝나고 보니 여기 찍히고 저기찍히고 

가구 다 망가지셨다는 얘길 듣곤, 

제가 특별히 점장님께 이 부분 말씀드렸던 부분이었어요.






그렇게,, 저희집 짐이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이사하는 동안 계속 사진찍고 귀찮게 해드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짐이 나갔습니다.

짐이 다 빠지고 청소도 싹 마무리 해주시네요.




이제 드디어 저희 이사갈 집으로 짐을 옮겨가야죠.

점심 식사는 알아서 하시고 돌아오시겠다고, 

저희도 식사하고 집에 가 계시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이사 업체는 이사하시는 분들 점심 대접 해드려야 하는 곳도 있던데,

뭔가 깔끔한 느낌.


그렇게 여유있게 점심을 먹고 혹시 목마르실까 싶어 음료수 두어개 사들고 이사갈 집으로 가는데,

맙소사, 먼저 와계시네요. 

차대고 쉬고 계시더라고요. 

부랴부랴 들어가서 문 열어드리고,





사다리는 또 어디에 대실껀가 싶어서 창밖으로 사진을 또 찍어봅니다^^;;

완전 이삿날 이렇게 사진 찍어대는 고객  또 없을거에요 ^^;; 괜히 또 죄송해지네요.





입주청소가 되어있는 저희 집.. 

들어오실 적엔 신발 위에 커버를 씌우시고 들어오시네요.

저와 남편에게도 신발 커버를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다시 이사짐을 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사중에 점장님이 오셨어요

원래 이삿날엔 보통 계약한 인원 수의 팀원만 오시잖아요.

점장님 일손 하나 더 늘어서인지 뭔가 척척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제가 너무 걱정에 걱정을 드려서 오신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모님 손길.

짐을 푸시곤 냄비 중 하나가 원래 이가 나갔었다며 보여주시네요.

네 맞아요 원래 그랬었다고 말씀드렸더니 확인차 말씀해 주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완전 신뢰. 

다른 분들 이사후기 들어보면 그릇이 깨지거나

심지어 없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던데,

이미 살짝 이가 나가있던 그릇을 정리 후 확인시켜 주시더라고요.^^

이사 후에 제가 다시 주방살림은 정리할거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살림할 때 요건 여기 있어야 좀 더 편할 거라고 아랫칸 윗칸 구분해주시고,

잠깐 며느님 얘기도 해주시고 그랬네요~

저 처럼 이사할 때 옆에 붙어있는 고객은 첨봤다면서 웃으시면서 ㅋㅋㅋ





냉장고도 전 집에서 옮기기 전에 완전 빛나게 청소해주시고

다시 정리.






가구들 완전 꼼꼼 포장





입주청소 했는데도 먼지가 있었는지, 

점장님 쇼파 자리 바닥을 닦아주시더라고요.

순간포착했네요^^




전에 집에서 블라인드랑 커텐이 너무 많아 죄송스러웠는데

완전 뚝딱뚝딱 달아주시더라고요.



가전제품 짐 풀어주시고 먼지까지 닦아주시네요.

이런 모습 사진 안 찍을 수 없죠^^

점장님 손으로 직접 마지막 바닥 소독(?) 스팀 청소까지 마무리 해주셨어요.




이사가.. 오후 5시 20분 즈음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돌아가시자마자 잔금 입금해드렸더니,

빛의 속도로 또 문자로 답장주시네요. 

덕담까지.. 감사합니다.





돌아가시고 찍은 저희 집 거실사진이에요.

시계좀 보세요. 

저녁 6시 ㅋㅋ

여유있게 음료와 간식거리 꺼내어 매트 위에 앉았습니다.




저희 집 안방이에요. 

침대 프레임은 전에 살던 집 안방보다 

좀 작아서 포장해서 창고로 보냈고 매트리스만 깔았고요.





아기방이에요.

잔소품과 장난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보다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완전 꼼꼼. 

커텐까지 쳐주고 가셨네요^^





옷 방은 이삿날 사진을 못찍었네요.

옷장안의 옷들 이불 완전 칼처럼 정리해주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이사가 이렇게 쉬울 수 있나요. 

저... 걱정은 왜 그동안 사서 한거죠.


227호 점장님 엄마미소 만큼이나 

여유롭고 한가로웠던 이사였습니다.

이사내내 계속 쫓아다니며 사진찍고 질문하고 그랬는데,

하나도 불편해하지 않으시고, 미소로 답해주셨던 팀원 분들 감사해요.

분주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제게 팀장님이 한 말씀이 떠오르네요.



"그냥 오늘은 앉아계시는 날이에요. 앉아서 쉬세요 "


왜 영구이사에서 '이삿날이 휴일이다'라고 광고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사가 지난 지금도 이사하나는 잘했다 싶어요.

제가 걱정했던 파손, 긁힘, 등등 하나도 없었네요.

신혼 살림 그대로 옮겨온 기분입니다.



늦은 후기지만 감사인사 전하며,

2020년에 새집으로 이사가는데, 그때 다시 또 뵈어요. 

감사했어요. 227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이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저의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유한아고객님

227호점에 서비스를 받으시고 고객님의 정성스런 사진들을 보니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정말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 당일, 구슬땀 흘리며 묵묵히 직무에 매진한
우리 227호점이 고객님 글에 방긋 미소지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성원해주신 고객님이 계시기에 저희 영구크린 또한 존재함을
언제나 기억하며, 앞으로도 영구크린다운 서비스
프로다운 모습으로 고객님 기대에 100% 보답하는 영구크린 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한아고객님^^

서비스 실행지역점 : 227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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