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2년전에 상가주택 3층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올 겨울에 너무 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2년전에도 큰 돈을 주고 이사를 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대박걱정~!
아이들이 셋이다보니...ㅠㅠ
3월쯤 집 근처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며 수다를 떨다가
우연히 지인한테 영구크린이라는
이사업체를 소개받게 되었네요~~
TV에서 조영구씨?가
광고모델로 나오시는거 봤거든요~~ㅎㅎ
남편은 5톤차 한대에 들어갈 짐 외에는
다 버리고 가자고해서
저는 이미 3군데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본 상태였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번호를 물어 전화를 드렸더니
오후 4시쯤 방문하셔서 견적을 내 주셨습니다...
그런데......헉~!!!
버릴거 생각하고 5톤차 한대 기준으로
이미 여러 업체에서 견적 받아 놓은
금액보다 살짝 비싼감이 있더라구요~
이사하면 이래저래 돈 들어갈
일이 많아 도배도 미루고
이사를 하는터라....속으로
여긴 안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일단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순간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무진장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견적을 봐주신 사장님? 부장님?께서
추가 설명을 조금 더 해주셨어요~
버릴 물건을 버리시더라도 무조건 6톤이상의
짐이 나오니 다른 업체에서 하시더라도
5톤 비용으로
계약해도 당일에 이삿짐 차가 추가로
더 들어오게 될거라고 말씀셨어요~
그럼 더 많은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정확한 견적이 중요하하고~
정~~ 불필요한 물건 이외에는
대부분 필요한 물건일테니
가져가는 방향도 생각해보라고~
제가 말씀드린 물건을 버리면 6톤이 나오고
다 가져간다면 7.5톤이 나온다고 하셨구요~
이거 영업상술이 아닌가? 싶은 마음도
순간 살짝 들더라구요~~
일단 알겠고 남편과 상의후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곤 바로 영구이사를 소개해준
지인한테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폭풍 질문을 했네요~~ㅎㅎㅎ
지인도 다른 업체에서 6톤 견적을 받았는데
이 분께서는 정확히 7.5톤 짐이라고 말씀하셨고
이사를 하다보니 겨우겨우 딱 맞게 실었다고~
이용후기도 꼼꼼히 읽어 보고
영구크린이라는것 만으로
신뢰 할 수 있어 믿고 맡겼다고 하더라구요~
당일에 5톤차 한대랑 2.5톤차 한대가 왔는데
물론 추가비용도 없었을뿐만아니라
이삿짐도 너무 잘 정리해서 차곡차곡 쌓아
꽉꽉 채워서 출발했고
도착해서도 마무리 또한 너무 좋고
직원들도 하나같이 열심히 잘 해줬다고 하셔서
저도 그냥 믿고 해보기로 했답니다......
지인의 말 한마디가 믿음이 가더구요~~~
사실 견적때부터 다른 업체 견적보시는
분들보다 훨씬 꼼꼼히 구석구석 봐주셨기에
남편과 얘기하다보니 더 정확한 견적을
내 주셨을거라는
생각이 그때서야 들더라구요~~ㅎㅎㅎ
영구크린 견적 봐주신 분의 이런저런
말씀도 다 맞는 것 같아 저도
한번 믿고 맡겨보기로 했답니다...^^
드뎌...오늘이 이삿날~!!!
그런데.......또 이게 웬일....
2년전 이삿날에도 그렇게 비가 오더니....ㅠㅠ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왜? 우리집 이삿날에만 이렇게
비가 오는지....휴~~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는 말이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지요~~ㅠㅠ
말씀하신대로 정확히 오전 8시 도착~!
1층에 내려가보니 벌써 영구크린
이삿짐 차가 도착해 있더라구요~~!!!
오~~~~ 차도 깨끗하니 왠지
기분이 좋아 졌어요~~
tv에서 많이 본 분이~~~ㅎㅎㅎㅎㅎ
조영구 아나운서?? MC?? 암튼 이 분이
실제로 운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조금 더 신뢰 할 수 있는건
사실인것 같아요~~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하시며 유니폼을 입은
5분이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잘 생긴 남자 네분과 이모님 한분......
2년전 이사할때는 남자분 3명과
이모님 한분이 오셨었는데
이사비용은 비슷했거든요~~ㅠㅠ
다섯분이 뚝딱뚝딱~~~~~
금방 해주실 것 같았어요~~ㅎㅎ
걱정많은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 찍어도 되나요?? 여쭸더니
팀장님께서 물론이죠~~하시며
이왕이면 시간이 될때
영구크린 홈페이지에 솔직한 후기도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포장에 쓰일 뽁뽁이부터 찰칵~!
왠 담요 같은 걸 이렇게도 많이 가져오시는지~~~
도대체 몇바구니를 가지고 오셨는지
몰라요~~ㅎㅎㅎ
소파도 이렇게 포장해주셨구요~~
오래된 옛날 TV까지 꼼꼼하게도
포장해주시라구요~~~
비가와서 이삿짐에 물이 들어가면
어쩌나?? 했던 걱정을
한 방에 잊게 해주셨어요~~ㅎㅎㅎ
옷장 옷을 포장하실때도 박스에
비닐을 먼저 씌워 주시고~~
저는 아이들이 셋이라 의자도 많은데
일일이 하나하나 이렇게 비닐포장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주방에 가보니......이모님께서는
그릇이 깨질까...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계시더라구요~
요걸 보니 혹시나 싶었던
주방걱정은 한방에 싹~~ 가시더라구요~~^^
제 생각에 대충 들고 나가도 될 것 같은
물건들 까지 일일이
다 포장해주시더라구요~~~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너무 열심히 또 친절하게
정성껏 이사준비를 해주니
아침도 못 드시고 일찍 나오셨을것 같아
김밥이라도 사다드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래서 밖에 나와보니 벌써
사다리차도 도착하고~
직원분들끼리 커피랑 김밥도 서로
챙겨주시며 맛있게 드시네요~^^
화장실과 뒷켠 창고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짐이 나올줄은 몰랐네요~~ㅎㅎㅎ
그런데 제 앞에 너무 웃긴 광경이~~~ㅋㅋㅋㅋ
빗발이 조금씩 쎄지자.......ㅎㅎㅎ
이 분들......ㅎㅎㅎㅎ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끝까지 웃는 얼굴로
기분 좋게 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직원분들끼리 팀웍이 좋아 손 발이 딱딱
맞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자 두분은 안에서 짐을 싸주셨고
두분은 사다리차로 짐을 내려 주시니
이사가 금방되더라구요~~
와우~~ 식탁보고 놀랐어요~~
테이블은 물론 다리까지 비 맞을까? 기스 날까?
이렇게 세심하게 포장을 해 놓으셨더라구요~~
이불같은 저 커버만 씌워도 충분할것
같은데 비닐까지......
너무 완벽하게 일 하시는건 아닌지~~ㅎㅎㅎ
착착 싸고 착착 끌고 나오시네요~~ㅎㅎㅎ
이분이 영구크린 291호 강동점에
팀장님이라고 하시던데
확실이 배테랑 맞으신것 같아요~~
너무 꼼꼼하시고 일도 얼마나 빠르신지~~
저도 모르게 이 분 일하시는 모습을
한참동안 넋놓고 봤네요~
열심히 일하시는 팀장님~!!
멋져부러요~~!!!!
다른건 몰라도 피아노 포장은 꼭 보고 싶었어요~~
왜냐면.....ㅠㅠ 2년전 이사때 신경을 못 썼더니
큰 딸이 아끼는 피아노가 글쎄... 이렇게......
큰 상처를 입었더라구요~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을 했더라구요~~ㅋㅋㅋ
그런데 점점 의문이 드는건 2년전에도
다른업체에서 포장이사를 했는데
이렇게 꼼꼼하게 안 해주셨거든요~~ㅠㅠ
완벽하게 비닐커버 후
이렇게 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교회에서 반주하는 큰 딸에게
남편이 사준 피아노라
제작년 이사때 너무 속상했는데
큰 위안이 되더라구요~~
팀장님 최고세요~~!!!!
에어컨 역시 같은 방식으로~포장완료
서랍장도 마찮가지구요~~
정말 볼수록 믿음이 가지요?
참참참....그리고 2년전 이사후
큰 딸 돌사진을 찾을수가 없어서
아직도 너무 속상한 마음인데
잠깐 나갔다오니 장롱위에 올려 놓은
가족사진을 포장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이 또한 두 말 할 것도 없이.....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문지방을 넘다가 기스나지 않도록 준비하시는건
이 분들껜 기본이겠죠~~ㅎㅎㅎ
원래 영구크린은 청소도 해주시는건지...
김치냉장고며 대형냉장고를 얼마나 깨끗히
닦아주셨는지 몰라요~~
사실 살림하면서 잘 안 닦게 되더라구요~~ㅎㅎ
이사 가서는 청소도 좀 열심히 해야겠어요~ㅠㅠ
이렇게 세탁기도~ 포장 완료~~!!!
울 시어머니께서도 감탄사를
연발하시더라구요~~
요즘 이사업체는 일을 정말 잘
하는 것 같다시며 흐믓해하셨어요~
가위도 필요없이 테이프도 손으로 뚝뚝~!!
두 말하면 입 아프죠~~~ㅎㅎㅎ
이 정도면 거의 퍼팩트하다 싶어
남편이 걱정하지 않도록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살짝 웃긴
상황이 있었네요~~ㅎㅎㅎ
힘드실텐데 우스갯소리도 하시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이렇게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해주시다보니~
어느새 주방짐도 거의 빠지고
냉장고 구석구석까지 너무 깨끗히 닦아주시니
이제는 제가 좀 민망할 정도였어요~^^
이거이거 우리 냉장고 맞나요~~??ㅎㅎㅎ
이모님께 죄송함과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었어요~~~
시어머니에 이어 저희
친정엄마까지 오셨네요~~ㅎㅎㅎ
매의 눈으로 두 분이~~ㅋㅋ
제가 춥게 지내는게 마음에 걸려서
엄마도 보일러도 안 켜시고
춥게 지내셨다며 저희
시어머님께 말씀하시더라구요~~ㅠㅠ
엄마~ 이제 따뜻한 집으로 이사하니
앞으로는 걱정마세요~~^^
이건 또 뭡니까?^^
아니 글쎄 냉장고 문을 순식간에
해체 하시더니...와우~~
처음보는 광경이네요~~
꼼꼼하기로는 참으로
대단하신것 같아요~~
냉장고 문짝 2개 뚝딱~ 포장완료
냉장고도 뚝딱~~ㅎㅎ
걸레를 찾으셔서 가져다 드렸더니 포장하기전에
장롱뒤에 쌓인 먼지를 일일이 닦아주시더라구요~~
아이고 민망해서 혼났네요~~ㅋㅋㅋㅋ
아무리 포장이사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퍼팩트 할 줄은 몰랐어요~~
쓰레기봉투 좀 사다달라고 하셔서
가져다드렸더니
쓰레기 청소까지 ......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계신 이모님
어느새 마지막 짐을 싣고 차 문을 닫았네요~~
이제 새 집으로 출발~~~!!!
언제또 이 많은 짐을 또 풀어서
정리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뚝딱뚝딱 내려 놓으시더니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빨리 정리가
되더라구요~
참참참....바닥에 기스 나지 않도록
박스를 깔아주시는건 오나가나 기본...ㅎㅎ
아이들을 전학관련하여 볼 일을 보고 들어오니
이미 상황종료되었더라구요~~~ㅎㅎㅎ
그러고보니 이삿짐차에 이삿날이휴일?인가?
하는 문구가 왜 있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대박~~~
옷장 안쪽도 원래 있었던 자리에
제가 정리해 놓은 것 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잘 정리하고 계셨구요~~
우리 큰 딸은 역시 집에 들어서자
피아노부터 챙기더라구요~~
마지막 정리까지 너무 잘 해주시고
장농이 틀어진데는 없는지....
일일이 체크해주시고
구조도 알아서 딱딱~!!!! 와우~~~~~~
이사한다는 사람있으면 막막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영구크린을 소개해준
지인한테 어찌나 고맙던지.......
조만간 놀러오면 맛있는거
해준다고 전화했네요~~ㅎㅎㅎ
어떻게 이럴수가 싶은 마음뿐이네요~~~
오늘 저희 집에 오셔서 애쓰신 직원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퇴근하여 이사한 집에와서
보고는 정말 깜짝 놀라더라구요~
옷 갈아입고 짐정리 할 생각으로 일찍왔다고~
그런데 이미 다 정리된 상태였거든요~ㅎㅎ
아이들과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
새집으로 이사온 기념 더하기
비오는 날 이사한 덕분을 더해
남편이랑 빈대떡에 막걸리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많이하고 이사 첫날부터
기분이 좋아 앞으로 이 집에 살면서
왠지 좋은일이 많이 생길 것 같네요~~~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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