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탈하게 이사 잘 했습니다!!! (사진첨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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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주희 | 작성일 | 2014.11.20 PM 4:39:45 |
지역(출발지) | 영등포 양평동 | 지역(도착지) | |
서비스종류 | 포장이사(가정) | 서비스수행 | 53호점 |
내용 |
새 집을 알아보는 것도 큰 일이었는데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도 대단히 큰 일이더군요. 살림살이를 옮기면서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분실되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군데 견적을 내봤는데 견적보러 오시는 분들의 태도나 이야기들 중 맘에 쏙 드는 곳이 없었어요. 그런던 중, 올 초에 이사한 친구의 추천으로 영구이사 53호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단 견적내러 와주신 분이 설명을 대단히 잘 해주셨어요. 거의 한시간 동안 꼬치꼬치 묻는 것에 다 답변해주시고, 말씀도 어찌나 잘 하시던지.. 신랑이랑 저랑 홀딱 넘어가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그렇게 계약하고서도 불안불안한 게 이사인 것 같아요. 게다가 보관이사를 해야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더군요. 이삿날이 다가올수록 꿈에도 나타날 정도로 걱정걱정.. 결론적으로!! 이사 대성공!! 세세하게 풀겠습니다~ 이사 나오는 날에 약속한 시간이 됐는데도 안 오시더라구요. 베란다 밖을 보아하니 아파트 앞에서 서성이는 영구이사 차.. 아파트가 좁아서 차를 댈 곳을 찾으시느라 들어오지도 못하고 애먹으셨어요. 좁디 좁은 공간에 여러번의 시도 끝에 무사히 주차. 아파트가 이렇게 생겨먹은게 제 잘못은 아니지만 어찌나 죄송하던지...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고생도 하시고.. 그런데도 불평한마디 없으신 채 바로 작업에 착수하셨어요. ㅎ 그리고 집이 고층에다가 사다리차를 놓기에도 애매한 위치라 엘레베이터를 이용했어야했어요. 그러느라 시간도 더 많이 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더 힘드셨을거에요. 그런데도 얼굴 찌푸리는 일 없으시더군요. 다시 한번 감사..! 일단 이렇게 바닥재를 깔고
각자 맡으신 파트대로 묵묵히 일해 주셨어요. 이렇게 식탁 다리도 뽁뽁이로 잘 감싸주시는 세심함..!
옷과 이불은 비닐에 잘 포장해 주시고 그릇은 움직이지 않게 잘 포개서 포장해주셨어요. 깨지는 그릇은 당연히 뽁뽁이 작업 해주셨구요. 혹여나 안에 있는 물건 상할까봐 이런 메모까지 하시더라구요. 침대매트도 비닐로 다 감싸주시고요. 저희 장이 분해장이었는데 완전 분해하는 것보다는 통분해를 해서 가져가는게 장이 덜 상할 거라며 통분해만 했더랬죠.. 그런데 문제는 현관문과 엘레베이터를 통과하냐였어요.. 현관문은 어렵겠다싶어 이것저것 궁리하시던 중 옆 방 창문을 다 뜯고 장이 상할까 천을 댄 뒤 창으로 내보내셨어요. 다행히 엘레베이터에도 딱맞게 들어갔죠. 이 작업하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땀을 어찌나 흘리시던지..
아, 저희는 신혼살림인데 6톤이사했어요. 다른 곳에서는 다 5톤 견적내주셨는데 영구이사에서만큼은 6톤으로 견적내시더라구요. 기본적인 큰 가구가 있는 집은 6톤으로 해야 짐이 다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을 반신반의했었는데 정말 5톤차 불렀으면 낭패봤을 뻔 했어요.. 이렇게 짐이 차더라구요. 말안들었으면 어쩔 뻔 했을런지.. 이렇게 이사는 무사히 잘 나왔어요. 더 중요한 것은 이사 들어가는 날이겠죠? 전날 청소한다고 했으나 다시 가 보니 엉망... 짐 들이기 전에 청소 한 번 해주시는 센스! 그리고 바닥재 까시고,, 주방 이모님이 어찌나 여기저기 구석구석 잘 닦아주셨는지... 제가 닦을 땐 얼룩이 남은 유리문도 이모님이 닦으시니 깨끗해지더군요. 몰래 책장까지 닦아주시고.. ㅎ 그리고 더러운 냉장고까지 스팀청소를 싹 해주셨어요. 주부로서 상당히 민망하면서도 기분좋았죠. ㅎ
모두들 제자리에 살림살이 다 챙겨넣어주셨어요. 특히 싱크대에 그릇은 이모님이 두 번 손 안가게 해주신다며 저랑 상의하시면서 넣어주셨어요. 물론,, 제가 일부 다시 정리했지만.. ㅎ 마무리로 청소!!
그리고 마지막까지 쓸데없이 박혀있던 못 다 빼주시고, 필요한 곳엔 못 박아주시고, 그래도 해 줄 일 없냐고 다시 물으셨어요. 감사감사~ 영구이사 덕에 큰 살림살이건 작은 살림살이건 파손되거나 분실된 것 없이 정말 이사 잘했습니다. 추가비용도 일절 없었고, 이삿날 기분좋게 이사 잘했어요. 그동안 걱정했던게 억울할 정도로요. ㅎ 다음에도 믿고 이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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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홍주희 고객님~ 우선 저희 영구크린을 믿고 맡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칭찬뿐 아니라 사진을 포함한 거창한 이용후기~ 몸둘 바를 모르게 행복하네요^^ 이런 고객님들의 칭찬이 어려운 서비스 임에도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객님의 감사의 마음 담당했던 53호 지점에도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고객님들께 기억에 남는 멋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오늘도 화이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믿고 맡기시겠단 약속 믿고 기다리며 그때도 멋진 칭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