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하기 어렵던 차에 갑자기 계약을 하게되서 한시름 놓고 룰루랄라 하고 있던 어느날..

갑자기 머리를 스치던 어떤 생각..

앗! 이사업체를 생각 못하고 있었어요. 기간은 한달도 아닌 삼주도 안남은 상황..

바빠진 저는 이리저리 지인들께 이사업체를 물어봤답니다. 몇번 이사해본 제 경험상 최근에 해본경험

이 있는 분들께 묻는것이 가장 현명하더군요.

그래서 전화하고 추리고 추려서 두군데가 남더군요.견적상담을 해보고..고민끝에 영구이사로 결정!

하지만 걱정스런 맘은 아직도 있었지요. 왜냐면 이사하기전이니깐요.이사후에 만족감이 어떨지..

이사당일..

오신다고 하신8시10분전 정도에 미리 도착해주셨어요. 잠깐의 시간을 달라고하니 흔쾌히 웃으시면서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드디어 이사짐 옮기는 작업은 시작되고.. 걱정스런 맘에 지켜보았지요.

일단 안에 있는짐들을 차곡차곡 분류별로 꺼내어 담으시더군요.나중에 짐정리하려고 보니 있던자리

에 놔주셔서 거의 건드릴것이 없었다는..감동~~

그리고 가구하나하나를 저렇게 정성스럽게 싸주셨어요. 나중에 보니 흠집난 곳 하나 없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침대에 깔아둔이불이나 매트 등 저희가 당장쓰지;만 놔둘곳이 애매한 의류나 침구류는

저기 보이는 분홍비닐에 넣어서 운반해주셨어요.

이사후에 몇일 정리를 하는데 이번엔 훨씬수월하게 금방 정리할수 있었답니다.

다음에도 저희는 이사할때 망설이지 않고 영구이사를 택하게 될거 같네요.ㅎㅎ

너무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