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만족, 구직자취업 두 마리 토끼 잡는 패커아카데미

영구크린에서는 이달 초 국내 최초로 패커 아카데미를 열었다. 패커란, 이사짐을 싸는 작업에서부터 운송, 짐 풀기까지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이사전문가를 말한다.

이사에도 전문가가 필요할까? 대답은 물론 "예스"다.

포장이사가 보편화되면서 이사가 편리해진만큼 소비자의 불만도 새롭게 대두되었다. 재질을 무시한 포장과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운송에 항의를 해도 현장인부들의 대답은 무성의한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흠집이 나 있었다던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면 속수무책인 것이다.

 

업체 또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주로 일용직 사원을 쓰기 때문에 현장관리가 요원하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가 질좋은 서비스를 받기 힘든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겠다.

이에 영구크린에서는 이사의 A부터 Z까지를 교육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간파해 패커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품목별 포장법과 운송법,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정신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전문이사꾼, 패커를 양성한다.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자는 전국 영구크린 지점으로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 100만 실업시대에 반가운 일자리 창출 사업인 것이다.

영구크린은 이사시 필요한 모든 서류와 행정업무를 책임지는 이사전문플래너를 최초 도입한 업체로 2008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사 뿐 아니라 입주청소, 이사청소, 거주청소, 방역서비스까지 완벽한 이사를 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청소. 이사 사업부 모두 국내 포털사이트 집계 전부분에 있어 고객선호도 1위의 기염을 토했다.

최고에 만족하지 않는 영구크린이 새롭게 내놓은 카드가 바로 패커아카데미다. 영구크린의 유병기 차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교육과 취업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니, 이야말로 일거양득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