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이사하게 되면서 또 다시 영구이사를 선택한 후기

다시, 또 영구크린, 역시 영구이사!

약 1년전…. 그러니까 2021년 6월 말,

이제 막 더워질 무렵에 영구이사를 통해 이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약 1년이 지난 2022년 6월 초,

이 집에서 1년만에 직장 관련으로 다시 한 번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1년만에 다시 이사라니..!

이렇게 일년도 안돼서 다시 이삿짐 센터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전세 살아도 보통 2년은 거주하니 특이 케이스일거라 생각해요…ㅎㅎㅎ

1년도 안 돼서 두 번 이용이라니..!

이정도면 이삿짐 센터의 VVIP 아닐까요 ^_ㅠ 하하

사실 삶에서 가장 중요한게 의,식,주 이잖아요.

그만큼 어디에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 주거지를 옮기는 행사인 이사 또한

한 사람, 그리고 한 가족의 일생에 중요한 대소사 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경우 한 평생 살면서 이사를 50번, 100번 하지 않잖아요.

일생에 몇 번 안되는 큰 일인 이사,

당연히 최대한 믿음직스러운 곳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하는게 중요하죠!

게다가 저는 계획형 인간이기 때문에 작은 일도 꼼꼼하게 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이사 관련 일은 당연히 더욱 더 자세히 비교해보고,

홍보 글은 거르고 거르며 열심히 알아보았죠.

요즘 사람들 똑똑해서 업체가 ‘저희가 제일 좋아요~’ 하는 것보다는

직접 실사용해본 분들의 리얼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믿잖아요ㅎㅎ

각각의 홈페이지 후기부터 블로그 포스팅, 카페 글과 댓글

정말 수많은 후기를 찾아본 것 같아요.

그런 제가 저번에 다섯 군데 이사업체를 통해

선택한 영구이사를 다시 한 번 이용 했다는 것은..?

1년 전 이용했을 때 만족 했었고,

이번에도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요!!

특히나 이번에 더 신경쓰였던 점은..

장거리 이사였다는 것!

한 지역에서 이사를 가는게 아니라

2시간 이상의 타지역으로 가다보니

기존 집에서 시작하는 시간대, 도착 후 새 집에 짐 올리는 시간대,

먼 거리인 만큼 비싸지는 금액 등 걱정되는 점이 많았는데

격적 보러 와주셔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결정에 도움이 되었어요.

이사 당일 역시나 시간 약속은

귀신같이 지켜주시는 영구이사!!

장거리 이사여서 이른 아침인 6시 30분에 오셔서

작업을 시작하셨어요.

가장 기본인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이렇게 칼 같이 지켜주시니 다시 한 번 신뢰감 UP! UP!!

오시자마자 순식간에 보강재부터 깔아주셨어요.

옮겨지는 가전, 가구도 상하지 않고,

바닥도 안전하게 보호해주니 일석이조이지요.

그리고 큰 짐들도 상하거나 다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저번에도 느꼈지만 팀워크 하나만큼은

정말 눈이 휘둥그레 해질 정도입니다.

각자 맡은 바 역할이 있으신지

정말 허둥지둥한 모습 하나 없이

알아서 착착 이삿짐을 포장해주시니

마음이 너무 놓이더라구요.

이렇게 알아서 진행해 주시니까 저희는 할 일이 하나~도 없어서

이삿짐 포장해주시는 동안 저희는 관리비 정산 등

편하게 그 외 부수적인 마무리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 일을 보고 왔더니 이렇게 벌써 포장을 다 한 후

큰 가구들과 잔 짐들을 차례로 사다리로 내리고 있더라구요!

조금 작업이 남으신 것 같아서

직원분들 인원수에 맞춰서 음료수 사다드리고

다시 볼일을 보고 차에 잠깐 쉬고 있는 중에

짐은 다 내렸고 한번 확인 부탁드린다는 연락을 받고 올라가니

너무나 꼼꼼하게 다 잘 챙겨주셨더라구요ㅎㅎ

마지막 확인 절차까지 해주시니 마음이 놓였어요!

저번엔 같은 지역 내에서 이사를 했는데,

이번엔 직장 때문에 먼 거리로 가게 되어서

더 고민이 많았어요.

출발지에 있는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지,

도착지에 있는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지부터

고민이었지요….ㅎㅎ

그리고 장거리를 가는 만큼

저희와 직원분들의 피로감도 더 할테고,

그만큼 능률이 떨어지는 것 아닐까도 걱정에..

죄송스러운 마음도 조금 있었어요.

완전 타지의 새로운 아파트, 새로운 평수와 구조인만큼

신경 쓸 일도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어요.

이사갈 곳에 대략 도착할 시간을 맞추고

이삿짐 따로 저희도 따로 출발하였습니다.

역시나 저희와의 약속을 정확히 지켜주시니 좋았어요.

저희가 먼저 도착하면 기다려야 하고,

저희가 늦게 도착하면 죄송스러운데

그렇게 신경 쓰일 일이 없도록

사전에 말씀해주셨던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도착해서

시간약속을 딱 지켜주시니 감사하더라구요.

오히려 저희가 이전 집에서 전세자금을 늦게 주셔서

부동산에서 대기하느라 10분 정도 늦었네요ㅜㅜ

이사 갈 곳이 새 아파트에다가 구조도 완전히 달라서

미리 이사갈 집 평면도에 가전, 가구를 어떻게 놓을지 정하여

간단히 배치도를 그려서 전달 해드렸어요.

그러면 직원분들도 더 편하실 것 같고,

일처리도 더 빠를 것 같았거든요!ㅎㅎ

이렇게 그려서 드려도 막상 가서 놓으니

별로이거나 어쩔 수 없이 구조를 변경하는 일도 있었는데

그럴 때 마다 바로 바로 물어봐 주시고,

저희의 결정에 너무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인에게

소파베드를 주기로 하고,

친정 엄마에게 냉장고를 주기로 해서

그 짐들은 이사갈 집에 올리지 말고 1층에 둬주시면

가져갈 것이라고 사전에 말씀드렸어요.

그래도 이사 당일은 정신없으니 다시한번 말씀드려야겠다 싶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미리 빼서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놓아주셨더라구요.

기억력과 센스가 good!!

새집은 입주청소를 마친 상태여서

다 덧신 신으시고 또 꼼꼼하게 보강재!!

정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닦아서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세탁기, 건조기 등은 수평을 맞추고 확인까지 시켜주셨어요.

시스템장도 다시 원래대로 꼼꼼하게 설치해주시구요.

그리고 막상 직접 설치하려고 하면 은근히 손 많이 가는 커튼까지

다시 달아주셔서 정말 이사 오고 나서 크게 손댈 곳이 없더라구요.

마지막에 청소기도 돌려주시고,

피톤치드 뿌려주시며 마무리 해주시니 정말 이사 끝!!

정말 이삿날이 휴일이 되는 매직..

영구이사와 함께 하니 가능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