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영구이사는 2번째 이용입니다.

지난 번에는 한국인 분들이 오셨는데 이번에는 외국인 분들 밖에 없다길래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당일, 정말 열심히 짐을 옮겨주셨고 몇번 이사 경험에서는 은근 뭘 사달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것 하나 없이 묵묵히 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소지가 생길 것 같은 부분은 미리 설명을 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가전도 설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원하는대로 이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정말 기분 좋게 끝냈습니다.

의사소통 부분에 있어서도 한국말 너무 잘하셔서 남편은 끝까지 외국인이신지 몰랐고,

(제가 다 끝나고 가시고 나서 얘기해줬습니다) 쓰레기 등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복층집이었어서 힘든 점이 많으셨을텐데 힘들게 옮기시다가도 저한테 얘기하시는 부분에서는

웃으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한국에서 일하시는게 힘드실텐데, 좋은 기억만 쌓으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도 오고 힘드셨을텐데 영구이사는 저에게 좋은 기억만 안겨주네요 ^^

다음에 이사할 때도 영구이사를 이용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